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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화 〉내 여자가 된 걸 환영하마





〈 69화 〉내 여자가 된 걸 환영하마

응?
내가 방금 뭐라고 한 거지?
아무튼 이야기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완벽히 제압했다고 생각했는지 신이 나서 내 머리를 강아지 쓰다듬듯이 만져대는 올리비아.

“어떻게 할까? 일단 개처럼 내 발을 핥게 하는 게 좋겠지? 그다음엔 개밥을 주는 거야. 네 전용 배변 패드도 만들어줄게. 앞으로는 오줌도 한쪽 다리를 들고 싸렴.”

올리비아.
네가 미쳤구나.
서방님한테 이러면 안 되지.
뭐, 상상은 자유니까 지금 마음껏 생각해두라고.

완전히 흥분상태인 올리비아는 묶여있는 나에게 완전히 집중해있어서 뒤에 은밀히 다가오는 인영(人影)은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척에 다가온 누군가를 느꼈을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앗! 누구!”
“네년 서방님이시다! 진실의 방 발동!”

스팟

기습적으로 스킬을 걸었기에 올리비아가 데빌 실드인지 뭐시긴지로 막거나 블링크로 피할 여유가 되지 않았다.

그대로 내가원하는 스테이지로 들어온 올리비아.
순간 당황한 그녀의 녹색 눈동자와 눈을 마주친다.

“이게 대체 어찌 된…”
“뭐긴 뭐야. 분신이지.”

쿨하게 말해주며 그녀의 멱살을 잡았다.
또 허튼짓을 할까 봐 미리 제압해둔 것이다.
어차피 진실의 방에서는 스텟 반을 훔쳐왔으니 무엇을 해도 내가 이겼겠지만 말이야.

터업

“켁! 켁!”
“이곳에서는 그 빌어먹을 나무나 줄기들을 소환할 수 없겠지. 나에게 잡혔으니 순간이동도  수 없을 테고 말이야.”

이쯤에서 스텟 비교 한번 해볼까?
힘: 80 민첩: 81 지력: 223 행운: 92
힘: 1 민첩:1 지력: 150 행운: 20

역시 진실의 방은 사기다.
그녀의 잘난 지력스텟마저 내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이봐, 올리비아.
진짜 외통수는 너였다고.

“도대체 언제부터 분신을 소환해놓은 거지? 그리고 무슨 분신이 그렇게 세?”
“그래서 주인공을 얕보면 안 된단다. 이 막돼먹은 히로인아.”

분신술.
나는 처음에 동굴 안에 들어와서 그녀에게 모습을 보일 때부터 이미 분신이었다.
애초에 전투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보험을 들어둔 것이었다.

내 예상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나랑 스텟이 동일한 분신과 올리비아가 격렬히 싸울 동안 본체인 나는 구석에서 팝콘을 씹으며…팝콘은 없지만 일단 뭐라도 먹는 척을 하며  분신과 푸닥거리를 하는 올리비아를 구경했다.

그리고 그녀가 완벽히 날 제압했다고 방심한 순간을 노려 뒤를 친 것이다.

“마력이반토막났어. 내 능력을 반으로 감소시키는 게 이 방의 능력인가 보지?”
“놉. 단순히 네 능력을 줄이는 게 아니라 뺏어오는 게 진정한 이 방의 능력이다.”
“…말도 안 되는 능력이야.”

그럼 이제 더 말도 안 되는 능력 보여줄게.
진실의  영구스텟 복사.
섹스만 하면 스텟이 복사가 돼요.
복사가 된다고요.

퍼억

“꺄아악!”

멱살을 잡은 올리비아를 그대로 바닥에 패대기친다.
그리고 그녀의 귀여운 몸 위에 올라탄 나.

지이이익

“아아악! 뭐하는 짓이야.”
“뭐하긴. 부부간에 속궁합도 맞춰보지 않으려 했어?”
“누가  부부라는 거냐? 내 몸에서  떼라!

인정사정없이 그녀의 옷을 찢어버렸다.
그러자 나타나는 그녀의 눈부신 나신.

“크! 귀엽네.”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녀의 알몸은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다.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아마 마녀라서 햇빛을 받을 일이 없었나 보다.

전혀 굴곡지지 않은 일자 몸.
가슴은 거의 나오지 않은 절벽.
앙증맞은 유두만 수줍게 고개를 쏘옥 내밀고 있다.
무엇보다 보지는 털이 거의 나지 않은 민둥산이었다.

“넌 보지에 털이 거의 없네? 털이 없는 타입이구나?”
“흐흑, 보지 마. 수치스러워…”

남자 내성이없는지 나에게 알몸을 보이자 금세 눈물을 쏟아내는 녹색머리 여자 올리비아.
그런 그녀를 보며 어느새 내 거근은 우뚝 솟는다.

“너 남자 물건은  적 있냐?”
“있…있어!”
“언제?”

꿀 먹은벙어리.
새빨개진 얼굴.
백 프로 확신한다.
요년?
남자 경험 절대 없다.

이런 여자들이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남자 얘기하면 제일 말 많은데 막상 남자 경험은 없는 년들.
그 와중에 나이는 많으니까 젊은 동생들에게  꿀리고 싶어서 경험 많은 척은  한다.

큭큭.
올리비아.
 나이 먹고 경험 하나도 없으니 창피하냐?

걱정하지 마라.
내 와이프는 처녀만 받거든.
넌 무조건 합격이야.
합격 목걸이를 수여한다.

“남자 물건은 이렇게 생겼어. 보여줄게.”
“싫어! 보여주지 마! 보기 싫어!”

미안하지만 거부권은 없단다.
전 제 물건에 자신 있으니깐 마음껏 보세요.
물론 관람료는 공짜입니다.

훌렁

바지를 벗자 올리비아의 몸을 보고 잔뜩 흥분한 내 성난 불기둥이 모습을 드러낸다.

올리비아야.
 분명 안 보겠다고 하지 않았냐?
눈을 가리다가 얼굴에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지자 살짝 실눈을  그녀.
그런 그녀의 시야에 폭력적인 내 물건이 가득 들어온다.

“꺄아아아악! 뭐야! 징그러워!”

이게 정상 반응이지.
오히려 얼굴 붉히면서 혀 날름거렸으면 정말 남자 경험 있다고 믿었을지도 모르겠다.

“똑바로 봐!”
“히이익!”

그녀의 자그마한 머리를 한 손으로 붙잡고 내 물건을 정확히 그녀의 눈앞에 갖다 댔다.

“어때? 이게 남자 물건이야. 늠름하지?”
“히끅! 끅! 징그러워…이상해….”

올리비아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딸꾹질을 하며 눈에 눈물이 맺힌다.
그런 그녀의 보댕이를 툭툭 쳐주면서 희롱하는 나.

“이제이게 네 몸에 들어갈 거야. 아플 수 있으니까 그건 미리 각오해두고.”
“넣, 넣지마! 그렇게 크고 굵은 건 안 들어갈  분명해!”

너도 내 물건이 크고 굵은 아는구나?
아닌  아니라 올리비아의체구가 워낙 작다 보니 내 좆기둥이 그녀의 얼굴 반을 가릴 정도다.
솔직히 나도 궁금하네.
내 물건이 이년 보지에 들어가긴 할까?

“진짜 하지 마요…제가 잘못했어요…이런 식으로 남자 경험하긴 싫었어.”
“그러니까 지금 본인 입으로 처녀라고 인증한 거네? 몇 살이냐?”

내 말에 올리비아가 붉어진 얼굴로 주저하다가 말한다.

“100살 넘은 뒤로는 안 세어봐서 몰라요.”

큭큭큭.
이 야들야들한 몸뚱이를 100년 동안 그냥 방치했다고?
넌 유죄다.
땅땅땅
바로 처벌 들어갑니다.

콰지지직

처녀 파괴했다.
 굵고 우람한 자지가 너무나도 깨끗하고 앙증맞은 그녀의 보지를 통과해버린 것이다.

“아아아악! 잠깐만! 아파! 너무 아파!”
“참아!”

  퍽

솔직히 너무 뻑뻑하다.
일단 구멍 사이즈가 너무 작다.
내 좆을 빈틈없이 감싸며 제대로 조이는 그녀의 질구.

그동안 올리비아를 어떻게 조교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메이는 체벌을 통한 두려움으로 복종시켰고 셰릴은 귀족 특유의 자존심을 무너트리며 내 여자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똑똑한 여자는 조교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았다.

귀족이 아니니 셰릴처럼 자존심을 이용한 방법이 완전히 먹히진 않고 또 때리거나 학대를 통한 두려움엔 굴복하지 않을  같다.

그랬는데 이 여자를 보니 아주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방법이 잘 먹힐 것 같다.

그건 바로 섹스다.
지금부터 제대로 들어갑니다.

 퍽

“아아악! 아파! 진짜 아파!”
“야, 아직 내 자지 반도 들어가지 않았어.”
“제발! 너무 아파요! 빼주세요.”
“내 말 들으면 빼주마.”

잠깐 피스톤질을 멈추었다.
이미 내 자지는 그녀의 처녀혈로 잔뜩 묻어 혈룡(血龍)이 된  오래.
서로의 생식기가 맞부딪힌 상태로 나와 올리비아는 서로 눈을 마주친다.

“무슨 말을 들으라는 거죠?”
“고독을 먹어. 그리고 모고독이 든 유리병을 나에게 넘겨라.”
“그건 절대 안 돼요. 절대 싫어.”
“그래? 그러면 어쩔  없지.”

다시 한번 그녀의 구멍을 괴롭힌다.
피스톤질이 시작하자 올리비아의 두 눈이 돌아가며 그녀가 자지러진다.

퍽  퍽

“아아악!”
“아직도 고독을 먹지 않을 거야? 계속 박아줘? 온종일 섹스만 해줄까?
네 보지 걸레로 만들어줘?”
“고독…은 절대…안 돼…”

그걸 먹으면 진짜 게임오버라는 걸 알고 있는 거겠지.

그러니 나는 차라리 고독을 먹고 이 고통을 끝내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를 몰아붙여야 한다.

여태까지는 올리비아의 보지 입구가 워낙에 작아 내 자지는 반도 채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올리비아에게 내 자지가 얼마나 늠름한지 알려줄 시간이니 반 이상을 넣어버린다.

뻑뻑한  질구가 열리지 않았다는  느껴졌지만 무시하고 밀어 넣는다.

콰직 콰지직

“아아악!”
“이대로 보지 망가지고 싶어? 아직 제대로 박지도 않은 거야! 다 들어가지도 않았어!”
“당신 물건 왜 이렇게  거야! 시발!”

결국, 그녀의 입에서 욕지거리가 나온다.
이봐, 올리비아.
내가 큰 것도 맞지만 네가 작은 것도 있어.

확실히 평균 여자보다 훨씬 작고 짧은 질이다.
조금만 박아도 자궁 내부까지 좆이 들어가 버리니 섹스할 때 안 아플 리가 없다.

“나 지금 굉장히 신사적으로 해주고 있는 거야.”
“이, 이게 신사적인 거라고?”
“아닌 것 같아? 짐승이 뭔지 보여줘?”

인정사정없이 허리를 흔들 준비를 한다.
이러다가 진짜로 보지 곱창 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든 걸까?
올리비아의 두 눈에 두려움이 서린다.

“잠시만, 하지 마! 고독 먹을 테니깐  가지만 약속해줘.”
“뭔데.”
“…날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줘. 그러면 먹을게.”

얼씨구.
아까만 해도  애완견 어쩌구 한다고 하지 않았나?
불리해지니까 바로 아내 포지션 잡고 서방님한테 이것저것 요구하는 거 봐라.

일단은 장단을 맞춰주자.
완전히  것이 되기 전에는 철저히 웃어주는  내 모토니깐 말이야.

“좋아, 그럼 진실의 방을 해제할테니 바로 고독을 먹어라. 허튼짓은 하지 않는 게 좋아. 바로 대가리를 깨버릴 거야.”

어차피 자지와 보지가 연결된 상태에서 이 여자는 아무것도 못 한다.
뭐라 주문을 외울 기세를 보이면 바로 자궁 끝까지 내 좆만 밀어 넣으면 얜 아무런 생각도 못 할 거다.

슈슈슉

[진실의 방이 해제되었습니다.]

바로 분신을 해제하자 숙주를 잃어버린 자고독이 다시 모고독을 찾아 유리병 안으로 들어온다.

“뭐해? 빨리 먹어.”

올리비아는 쉽사리 고독을 입에 넣지 않고 주저한다.
어쭈구리?
화장실 갈 때하고 올 때 다르다고 진실의 방에서 나가니까 뭐라도 될 것 같아?

콰지직

“아아악!”
“먹을 때까지 박겠어.”

퍽 퍽 

아직 자지의 뿌리까지 다 넣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의 속도의 섹스도 처녀이고 질구가 작은 올리비아에겐 충분히 격렬하고 아픈 섹스다.
역시나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아파하는 그녀.

“아아! 아파! 먹을 테니깐 그만! 그만해요!”

그녀가 결국 항복선언을 했다.
그리고 유리병에서 꺼낸 자고독을 징그럽다는 듯이 보는 그녀.
자신이 만들어낸 벌레를 스스로 삼켜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흐아앙!”
“그냥 울기만 할 거야? 10초 안에 먹지 않으면 먹기 싫은 거로 간주하고 아내고 뭐고 강간 후에 죽여주겠어."

울음을 터트리다가  눈빛이 서늘해지는 걸 보고 또 아프게 강간당할까  얼른 자고독을 삼키는 그녀.
난 그녀의 손에서 자그마한 모고독이  유리병을 뺏은 후에 실험 삼아 흔들어 보았다.

탁 탁 탁

“꺄아아악! 머리가 깨질  같아! 흔들지 마! 흔들지 말라고!”
“한 번 실험만 해본 거야.”

확실히 고독이 올리비아의 뇌 안에 심어졌다.
이제 그녀 또한 확실히 여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번째 부인 올리비아.
 여자가  걸 환영하마.
 



사상 최악의 주인공〈 69화 〉내 여자가 된 걸 환영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