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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화 〉너희 여자 돌려주러 갈게





〈 75화 〉너희 여자 돌려주러 갈게

올리비아와 신나게 떡을 친  석실을 나오자 가랑이 사이에 정액을 질질 흘리고 숨을 헐떡대는 메이, 셰릴, 육림대, 귀녀대원들이 보인다.

“헥헥, 주인님 오셨어요?”
“그래, 내 분신들을 아주 제대로 조져놨더라?”

10명의 분신들은 어느새 복상사로 인해 소환해제 되어 있었다.
이제는 내가 분신을 소환하게 된다는 걸 알자 본인들이 섹스하다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분신들을 괴롭히는 모양이다.

“주인님 자지가 너무 늠름해서 보지에 넣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어요♥”
“맞아요♥ 마스터의 자지가 들어올 때마다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제가 온전히 마스터의 소유물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육림대와 귀녀대는 게슴츠레해진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자, 올리비아의 집들이는 이쯤하고 우리는 이동한다.”
“어디로요?”
“고블린 부락.”

어제 잠깐 티모를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었다.

‘티모, 노예상인들은 보통 언제쯤 방문했지?’
‘취익!  보름달이 뜨는 날 방문했다! 아마 내일이면 오는 날일 거다! 취익!’

티모의 말로 갈리아 제국 노예상인들이 내일 고블린 부락을 정기방문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마 부락 자체가 무너진 것을 보면 이를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도 있고 다시는 이곳에 방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리오는 오늘이 그 상인들을 만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움직일 셈이다.

“귀녀대, 너희는 올리비아의 아지트에서 쉬어라.”
“주인님, 이제 주인님의 아지트예요. 굳이 제 이름을 말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좋아, 그럼 귀녀대는 십동대 아이들을 데리고 아지트에서 쉬고 있도록.”

오늘 노예상인들은 질적으로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십동대 아이들은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또 못볼 꼴 보여줄 수도 있잖아?

귀녀대는 고블린 부락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일부러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렇게 노예상인 깜짝 방문 명단은 이렇게 짜여졌다.

육림대 20명[LEVEL30]
대주 엘리샤[LEVEL35]

중갑대 35명[LEVEL30]
대주 트런들[LEVEL40]

녹귀대[LEVEL30]
대주 티모대위[LEVEL37]

메이[LEVEL32]
셰릴[LEVEL41]

마녀의 숲에 있는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들 광렙을 하였다.
그동안 내가 몬스터로드로 계속 경험치쩔을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계속 수련을 해서 어마어마한 레벨들이 된 것이다.

육림대 여인들은 어느새 다들 익스퍼트의 단계라는 레벨 30대로 진입했다.
다들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원래 이렇게 깨달음을 얻기 쉬운 것인가 싶어 셰릴에게 물어보니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원래 생사의 고비나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 혹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육림대 여자들이나 메이는 레벨 30이 이렇게 쉽게 된 거야?’

‘쉽게 되었다기보다는 그녀들이 살아온 인생이 순탄치않았던 탓이겠지요.’

육림대 여인들은 평범한 농노여인들이었지만 어찌 보면 평범하지 않은 여인들이다.

땅도 좋지 않아 농사도 짓기 힘들고 풀죽으로 매일 배를 채웠던 크래스장원 농노녀들.

매해 몬스터가 내려와서 자신의 가족들을 해치는 것을 보아도 농노라는 신분 때문에 정작 땅 주인도 버리고 간 곳을 외롭게 지키고 있었다.

“하루하루가 살아남으려는 사투였으니 기회가 주어지자 급격한 성장을 보인 거로군.”

그에 비해 메이가 레벨 30을 넘기는 건 오로지 압도적인 경험치 빨이다.
어찌 보면 귀족적인 레벨업 방식.

내 정실 부인이니만큼 가장 많은 경험치쩔을 먹였고, 그래서 순전히 물량빨로 레벨 30이 넘은 것이다.

“서방님, 이번에는 저도 무언가 하고 싶네요.”

등 뒤에 거대한 철궁을 매고 배시시 웃는 금발의 메이를 보자 순간  좆이 고개를 들었지만 할 일이 있었기에 잠시 참는다.

“그나저나 신기하군. 활이라니.”
“서방님, 메이 언니는 활에 재능이 있어요.”

셰릴의 말로는 메이는 근접 무기에 영 재능을 못 보였다고 한다.
붙어서 싸우는  두려워하던 그녀는 의외로 활쏘기는 잘했고, 아예 궁수로 병과를 전환했다는 이야기였다.

“메이가 화살로 적들을 모조리 무찌를 거예요!”
“그래, 무리하지는 말고.”

메이의 말에 무언가 생각난 내가  여인들을 세워놓고 일장연설을 했다.

“너희들 이번에는 사람과 전투가 벌어질 수도 있어. 그건 모두 인지하고 있는 거지?”
“네!”

다들 내 작전에 대해서는 얼추 들어서 개요는 알고 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그동안 몬스터들만 사냥하다가 같은 인간과 무기를 맞대는 게 어렵지 않겠냐는 거였다.

“귀녀대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려고 했던 짐승 같은 놈들이라는 걸 알아요. 그런놈들은 죽어도 쌉니다.”
“맞아요. 물론 사람을 죽여본 적은 없지만, 주인님이 명령하신다면 저희는 그게 누구라도 주저하지 않고 칼로 베어버릴 겁니다.”

스르릉

어느새 옆구리에 구르카를든 20명의 여인이 스산하게 웃는다.
모두가 익스퍼트에 오른 거의 하나의 기사단이라 봐도 될 정도의 전력.

온몸에 새겨진 문신이 너무 띄길래 아지트에 있던 흑의무복으로 모조리 입혀놨더니 무협지의 여살수들 같아 보인다.

할짝 할짝

반달 모양의 구르카를 혀로 핥아 대는 그녀들을 누가 농노 여인이라 하겠는가?
이제는 충실한  호위무사들로서 든든한 전력이 되었다.

“셰릴,  구르카를 들게 한 거야?”
“저들은 기사가 아니라 서방님의 최측근에서 호위할 여자들이에요. 그래서 지키기 위주의 체술을 가르쳤고 그러한 무술과 잘 맞는 무기가 구르카였습니다.”

그랬구나.
솔직히 전문적인 무술은 잘 모른다.
나는 이전세계에서 복싱이나 했지, 군인은 아니었기 때문.
오히려 맨날 레이피어만 들던 셰릴이 이런 걸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다.

“어렸을  아버지가 별의별 무기를 다 잡아보게 시켰습니다. 검, 도, 창, 부(斧), 궁(弓)부터 시작해서 검도 수백 가지 종류를 잡아보게 했고 그중에  몸에 제일 잘 맞는 게 레이피어였죠.”

진짜 너는 내가 아니었어도 왕국 최강 실력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셰릴이 이렇게 다양한 무기를 다룰  있었기 때문에, 부하들도 병과에 따라 전문적이고 세밀한 훈련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또 주목할만한 점은 중갑대의 인원이 5명 늘어났다.

전에 마녀를 찾으러 갈  만난 트롤 7마리중에서 5마리가 중갑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키도 크고 몸집도 큰 트롤들이 들어오니 중갑대도 큰 전력상승을  셈이다.

오크들은 원래 부족 전사출신이다 보니 싸움 센스는 말할 것도 없었기에 금방 평균 레벨 30을 찍었다.

대주는 당연히 레벨이 40대인 트런들.

“앞으로 잘해보자, 트롤의 왕, 런들아.”
“쿠워어어어!”

비록 말은 쿠워쿠워하지만, 저 녀석 하나 잡으려고 셰릴과 에밀리 포함해 모든 애들이 떼거리로 덤벼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군일 땐 무척 든든한 녀석이다.

마지막으로 녹귀대 포함 나머지 대주들도 조금씩 레벨업을 다한 모양이다.

“…좋아, 이 정도면 충분해.”

충분하다 못해 넘쳐난다.
나는 기세등등하게 과거 내 손으로 부숴놓았던 고블린 부락에 도착했다.

“아직  왔나 보군.”
“취익! 보통 해지기 직전에왔다! 취익!”

석양이 보이기 전까지는 아직 2시간 정도가 남아있다.
여유가  있으니 떡을  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그러면 오랜만에 첩 년을 좀 쑤셔줄까?

“엘리샤.”
“무슨 일이십니까, 서방님.”

내 옆에  붙어서 매의 눈으로 주위를 살펴보고 있던 갈색 피부의 키 큰 엘리샤는 내가 부르자 의아한 눈길로 다가온다.

“섹스  하고 싶은데? 나랑 할래?”
“…지금 여기서 말입니까?”
“그래.”

다른 여인들이 다 엘리샤를 쳐다보자 그녀가 살짝 얼굴을 붉힌다.

“부, 부인들께서도 계시는데 제가 어찌…”
“그래서, 나랑 하기 싫어?”
“…아뇨.”

나는 조용히 다가가서 그녀의 흑의 무복을 벗겼다.
놀랍게도 무복은 상, 하의 일체형의 옷이었고 한 번에 훌렁 벗자 속옷조차 입지 않은 엘리샤의 나신이 한 번에 보였다.

“여전히 아름다워.”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방님.”

나는 그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그녀의 갈색 유방을 조물조물 댔다.
가슴 크기가 C컵이라 제법 만지는 맛이있다.

“요새도 크래스 장원의 촌장이나 아들이 생각나?”
“…글쎄요. 예전에는 조금 그리울 때도 있었는데 요새는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엘리샤의 대답을들으면서 양손으로 그녀의 온몸을 희롱했다.
장신의 여인이 내게 온전히 몸을 맡기고 내 손가락 하나하나가 자신의 알몸에 닿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달뜬 한숨을 내뱉는다.

“지금 네 모습을 누군가가 보면 네년이 한때 남의 여자였다는 걸 아무도 생각지 못할 거다.”
“지금은 주인님만의 소유물이자 물건이며 서방님의 첩일 뿐입니다. 전 24시간 서방님의 사랑을 받고 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

엘리샤의 말을 들으니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다.

“그러면 만약의 촌장의 아들과 촌장 놈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널 다시 데려가겠다고 하면 갈 것이냐? 계약서가 없다고 생각해라.”

“…그들은 이제 저랑은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물건이 제 발 달린 것도 아닌데 주인님의 품에서 스스로 벗어나진 않죠.”

자신을 철저히 사물화시키면서 개인 의지가 없고 오직 나만의 명령만을 따르겠다고 반복해서 말하는 엘리샤.

그런 그녀를 위해 쭉쭉 뻗은 농염한 허벅지를 벌리고 굵고 우람한 자지를 엘리샤의 보지에 갖다 댄다.

그러면서 그녀의 귓가에 대고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하아앙…주인님…”

귀에 바람을 불어넣어주자 몸이달아올랐는지 온몸을 배배 꼬면서 어쩌지를 못하는 그녀.

건강한 갈색 피부에 은은히 피어오르는 홍조가 그녀의 맥박이 빠르게 뛰고 있다는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그녀를 귀에 뱀처럼 사근사근 악마의 목소리를 속삭이는 나.

“이봐, 엘리샤. 너의 아들놈과 전남편을 죽이라고 하면 어떻게  거야?”

그러자 엘리샤가 얼굴이 굳었다.
애초에 그녀가 육변기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내 소유물이 되고 온몸에 성노와 육변기 문신을 새겼다.

그런데 이제는 오히려 나에게 완전히 복속되어서 옛날의 가족을 죽여야 할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었다.

단순히 부정만 하는 건 믿을 수 없어.
확실하게 인연을 끊어낸 거 맞아?
나는 이렇게 묻고 있는 거다.
그러면서 엘리샤가 깊게 생각하지 못하게 보지에 자지를 박아버렸다.

콰지직
퍽 퍽 

“아흐흑! 아흑♥ 하아악♥ 하응♥”
“엘리샤,  자지 어때?”
“흐응♥ 주인님의 자지는 제 인생 최고의 자지입니다♥  자궁은 이제 주인님의 자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수십 년간 촌장 자지를 물어왔는데 이제 와서  자지에 만족했다고? 내가 그걸 믿어야 해?”
“흐윽♥ 제 질이 전남편 놈의 실좆에 적응했다가…최근에 주인님의 굵고 우람한 자지에 확장되어서…이제 완전히 보지 모양이 주인님의 자지에 맞춰졌어요♥ 제발 믿어주세요♥”

퍽 퍽 퍽 퍽

나는 그녀의 말에 맞춰서 피스톤질의 속도를 올렸다.

찔걱 찔걱 찔걱

그녀는 극도로 발정했는지 보지에는 애액이 흥건했고, 몸을 휩쓰는 뜨거운 열기를 참을 수 없어서 숲 속이 떠나가라 열락에 잠긴 신음소리를 내지른다.

“하으응♥ 하응♥ 좋아! 주인님 좋아요♥”
“난 아직도  믿겠어!  자지를 넣고 전남편과 아들을 그리워하는 거 아니야?”

뒤끝 쩌는 집착남 컨셉 가져가 준다.
엘리샤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지.

“흐으응♥ 어떻게 할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레벨 10도 안 되는 쪼렙 부자(父子)놈들을 잊었다는 걸 증명할  있을까요? 하으윽♥”

“다음번에 크래스 장원에 갈 때 그들을 죽여라. 네 손으로 직접. 어때? 할 수 있겠어?”

예전부터 생각해오긴 한 것이다.
난 내 여자를 건드린 남자들을 애초에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

특히나 촌장 부자 놈들은 내 정실 부인이었던 메이와 셰릴의 가슴을 만진 중죄를 지었다.

그런 그들이 그동안 목숨을 부지할 수 있던 이유는 악마의 계약서 조항 8번 때문.

8조항: 데이몬과 그의 수행원들은 여인들 이 육변기가 되는 대가로 그들의 가족을 해할 수 없게 된다.

이 조항 때문에 내가 직접적으로 건들 수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안되지만 계약을 맺었던 당사자가 죽이는 건 괜찮은 거잖아?

애초에  녀석들을 지키려고 계약을 맺은 게 엘리샤니깐 말이야.

울타리를 친 사람이 스스로 울타리를 해제하고 그 안에 양을 도살하겠다는데 그걸 계약 위반으로  수는 없다.

퍽  퍽

나는 말하면서도 내 자지를 엘리샤에 보지에 깊숙이 넣는  잊지 않았다.

그녀와 나의 사타구니가 계속해서 부딪치며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하으응♥ 좋아♥ 주인님, 자지 좋아! 그런데 뭐라고하셨죠? 아흑!”

자지에 강하게 박히니까 내 말이 잘 들리지 않나 봐?
그래서 다시  번 강조해서 말해준다.

“엘리샤, 전남편과 아들을 너 스스로 손으로 죽여.  수 있겠어?”

잠깐 삽입을 멈추었다.
엘리샤가 극도로 절정한 상태에서 갑자기 피스톤질이 멈추어진 상황.
이 여자는 확실히  말을 들었다.

사실 이 명령은 크래스 장원에 나갈 때 이미 내리고 싶었다.
그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을 놈들을 살려두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태까지는 육림대와 나의 관계가 불안정해서 이런 명령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나에게 종속되었기 때문에 이런 제안을 하는 거다.

쏴아아아

잠깐의 침묵이 둘 간에 감돈다.
바람이 불면서 섹스로 인해 후끈 달아올랐던 둘 간의 열기를 잠시 잠재워 준다.

엘리샤는 진지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다.
내가 농담인지 진담인지가 궁금하겠지.

 일부러 미소하나 짓지 않았다.
철저한 무표정으로 일관.

이로써 내가 그녀와의 교접 중에 했던 말이 단순히 성욕 자극을 위한 트래쉬 토크가 아니라, 진지한 명령임을 깨닫게 해주는 거다.

“싫다면 강요하진 않을 거야. 너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도 없다. 여전히 너는 내  번째 측실 부인이고 말이야. 하지만  다시는 너랑 섹스하진 않을 거다.”

한 마디로 너와 나의 관계는 명목상으로 유지는 되지만 감정적으로는 끝낼 거라는 이야기.

엘리샤는 이 대답은 쉽게 하지 못했다.
5분 동안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 입구에서 꺼떡대기만  뿐 들어가지 않는다.

나와 엘리샤 모두 서로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마침내 엘리샤의 입이 열린다.

“…넣어주세요.”
“뭐라고?”
“주인님의…늠름한 자지를 제 보지 구멍에 넣어서 전남편과 아들을 죽이는데 드는죄책감이 느껴지지 않게 해주세요.”
“좋다.”

쑤우욱

그대로 개통이 되어버린다.
여성에 대한 배려 한줌 없이 강하게 박았고, 엘리샤의 구멍은 이런 내 자지를 무리 없이 받아들이면서 무력하게 내 밑에 깔려 알몸이 흔들린다.

퍽 퍽 퍽

“내가 더는 의심하지 않도록 최대한 잔인하게 죽여. 알겠어?”
“흐흑…그것으로 서방님이 나를  사랑해주신다면…완전한 서방님 소유 암컷이 되기 위해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아까 잠깐 섹스를 멈추어서인지 이미 엘리샤의 절정은 끝났다.
질 내가 말라가며 한없이 쪼그라드는 것만 해도 그건 느껴진다.
이제는 쾌락보다 통증이 심화될 때다.
그런데도 나는 속도를 줄이지 않으며 더욱 박아댔다.

“아악! 아아악!”
“아프냐?”
“주인님 사랑해요♥ 저같이 나쁜 여자는 벌을 받아야 해요!  아프게 강간해주세요♥ 마음껏 짓밟아주세요!”

엘리샤는 울면서 나에게 박힌다.
이것은 성교에 의한 통증보다는 앞으로 자신이 해야 될 짓에 대한 죄책감이 앞서서 눈물을 흘리는 거다.

나는 그런 그녀가 다시는 생각을  이어나가도록 자지를 더욱 박아댄다.

“싼다?”
“아흐흑! 싸주세요♥ 나쁜 암컷 엘리샤에게 은총을 내려주세요♥ 주인님의 씨앗을 제 아기집에 받아들이는 것만이 제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뷰릇 뷰르릇

확실한 복종선언과 들으며 그녀의 자궁에 사정을 마쳤다.

이제  일이 늘었다.
나중에 크래스 장원에 한 번 들러야겠다.

벌써부터 장원 남자들의 절망감이 얼마나 들어올지 계산하는 나.
이미 이런 내가 사람인지 악마인지조차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장원 남자들아, 조금만 기다려렴.
내가 곧 너희 여자 돌려주러 갈게♥

 



사상 최악의 주인공〈 75화 〉너희 여자 돌려주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