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6화 〉 이 꽉 깨물어
* * *
“아…주인님.”
“빨리 안 와? 안 오면 네 차례는 넘기고 다른 년들 쑤셔줄 거야?”
“아, 안 돼요!”
덥썩
내 씨앗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에게 안긴다.
기회 줄 때 빨리 와서 물어라.
남자 하나에 여자 일곱이니깐 괜히 빼다간 본전도 못 건진다.
눈물을 글썽거리며 내 품에 폭 안긴 녹색 머리카락의 마녀.
그녀의 올리브 눈동자는 볼 때마다 머리카락 색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느껴지는 여인 특유의 부드러운 살결이 나를 기분 좋게 해주었고, 빈유 가슴의 꼭지는 톡 튀어나와서 독특한 촉감이 느껴졌다.
“올리비아, 고맙다.”
“네, 제가 최근에 주인님께 뭔가를 해드린 적이 있던가요?”
섹스 도중에 전하는 감사 인사에 올리비아가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벌써 까먹은 거야? 네가 결투장 바닥에 마법진을 그려줘서 내가 이길 수 있었잖아.”
대 성녀 신성력 제한 마법진 아니었으면 하마터면 질 뻔했는데.
올리비아 요 귀여운 년은 그것이 감사인사를 받을 일조차 아니라 생각하는 듯했다.
“당연히 주인님의 명령이니깐요.”
“그래도 나에게는 큰 의미였어. 그러니 원하는 체위를 말해라. 그 체위로 너에게 최대한 배려있게 섹스해주마.”
내가 말한 배려있게는 정말 여성 파트너에 맞춰서 그녀가 가장 큰 쾌락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섹스를 해주겠다는 말.
나는 보통 이런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 막상 내뱉으면 그 날은 거의 여자가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완벽하게 발정을 시켜버린다.
“부러워요, 올리 언니.”
“치, 나도 주인님께 저렇게 사랑받고 싶다.”
“아무쪼록 제 차례 때도 올리 언니처럼 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들 부러워하는 눈치로 올리를 바라보자 녹색 머리카락 마녀의 얼굴이 퐁 빨개지면서 나를 은은하게 쳐다본다.
“저는 주인님 소유물인데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주인님의 기분이 좋은 게 제가 기분이 좋은 거예요. 괜히 저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말도 예쁘게 한다.
좋아, 합격.
제대로 애무해주마.
“흡!”
환골탈태를 걸쳐서 체구가 커진 나는 올리비아의 전신을 껴안고 입술을 맞댔다.
초록색 립밤을 바른 그녀의 녹색 입술에서는 올리브 열매의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다.
이것조차 그녀의 개성이지.
어떤 여자가 입술에서 올리브 맛이 나?
이런 특징 있는 년을 정복할 때마다 새로운 산의 정상을 밟은 것만 같은 쾌감이 내 뇌를 적시고 자연스럽게 육봉은 성난 핏줄을 자랑하며 하늘을 향해 꺼떡인다.
“주인님의 자지가 올리 언니의 소중이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닦아놓겠습니다.”
그러면서 하초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여인의 혀 놀림.
밑을 슬쩍 바라보니 엘리샤가 내 좆을 입으로 꼭 물고 혀로 살살 귀두를 자극해주기 시작했다.
다음 차례라고 미리 점수 따려고 하는 시도 나쁘지 않군.
밑에서 엘리샤가 내 자지를 만족시키는 동안, 나는 올리비아에게 내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하으응♥주인님♥좋아요♥흐앙♥”
그녀와의 뜨거운 키스.
체구가 작은 올리비아는 내 몸에 온전히 모두 안겼기에 피부세포 90% 이상이 나와 맞대어져 있다.
온몸으로 남자의 신체의 단단함과 늠름함을 느낄 수 있는 상태.
그러다 보니 그녀는 지금 암컷으로서 극도로 흥분 상태였다.
“히으윽♥흐으윽♥”
이때를 놓치면 안 되지.
이미 푹 젖어있다 못해 애액이 떨어질 것만 같은 민둥보지에 손가락을 슬쩍 넣어주었다.
쑤우욱
“히이익!”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그녀의 육립사이를 파고드는 내 두툼한 검지에 희고 부드러운 사타구니 전체가 어쩔 줄을 모르고 안절부절못하고 덜덜 경련한다.
고작 손가락 하나뿐인데.
이 여자는 꼼짝을 못하고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나에게 점령당했음을 어필했다.
“히으윽♥ 주인님의 손가락이♥올리 미칠 것 같아요♥ 조금만 천천히, 흐윽♥”
그렇지 않아도 엄청 천천히 손가락을 돌리고 있었다.
몸속에서 만든 달콤한 애액의 꿀로 푹 젖어있는 그녀의 육립을 시계방향, 그리고 반시계방향으로 연신 문지르면서 그사이에 숨겨져 있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듯 말듯 한다.
이 행위 자체가 올리비아로서는 기분이 좋으면서도 애가 타고 조바심을 일으켜 이성적인 사고를 마비시키는 것이다.
“히으응! 주인님! 나 거기 만져줘!”
“뭐라고?”
일부러 안 들리는 척.
눈이 반쯤 맛이 가서 사팔뜨기가 된 올리가 나와 입술과 입술을 통한 끈적한 타액교환을 하며 애걸복걸한다.
“츄릅…지금도 기분 좋은데…거기 만져줘. 서방님은 제가 기분 좋아하는 곳 어딘지 알잖아요…나쁜 서방님…암캐 울어욧♥”
애가 탄다고 바로 클리토리스를 만져주는 짓 따위는 하지 않는다.
원래라면 빨리 박은 담에 씨뿌리려고 공알부터 만져주는 게 내 섹스 방식.
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애무해주기로 했으니 정석적인 절차로 천천히 겉에서부터 핵심까지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서 애무해준다.
찔걱 찔걱 찔걱
“히으윽♥흐앙♥주인님♥제에바알♥”
클리토리스 주변만 연신 문지르며 그녀가 발정 수치 95에서 머무르게 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절정금지.
암컷이 완전히 절정해서 오르가즘 100%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닌 95%의 기분 좋음을 장기간 유지하게 해서 사람 기분 좋아 미치게 하는 애무법이다.
예상대로 올리비아는 입가에 침을 줄줄 흘러대며 정신을 못 차린다.
찔걱 찔걱 찔걱 찌일걱
애액은 거의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기 직전.
나올락 말락 나올락 말락.
아직 너의 애액 폭발은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다시 허벅지로 손을 쓸어내렸다.
축구로 치면 다시 백패스해서 골키퍼부터 공 돌리기 시작한 거다.
빌드업 축구가 아닌 빌드업 애무.
다시 발가락부터 허벅지까지 쓸어올린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내 손가락이 그녀의 전신을 휩쓰는 애무법에 올리비아는 안달이 나서 더 격렬하게 나와 키스를 한다.
“츄르릅…나쁜 주인님! 달아올라서 미칠 것 같은데…또 애무해주면 나 체력 방전돼요.”
상관 안 해.
오늘 내 목표는 널 쾌락에 절여버리는 것이니까.
문질 문질
다시 다리와 유두, 그리고 귓볼과 목덜미를 연신 깨물고 핥아주며 그녀를 발정시키고 클리토리스로 서서히 올라온다.
내 손가락 군대는 올리비아라는 전쟁터에서 본진 빼고 나머지는 모조리 초토화한 셈이다.
“히으윽♥ 제발♥ 이제 삽입해줘♥ 아니면 만지기라도 해줘♥ 너무 기분이 좋은데♥ 이젠 그냥 가버리고 싶어♥ 음란한 마녀 올리비아는 이제 그냥 절정하고 싶어요♥ 용서해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히이익♥”
큭큭큭.
왜 나한테 잘못했다는 하는 거냐?
이거 포상이었는데 말이야.
올리비아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새빨개진 얼굴로 100% 이상의 절정을 나에게 애원했다.
너무 기분이 좋은데.
좋아서 미치겠는데.
보지에 자지 박히고 싶은데.
기분좋은 천국과 같은 기분이 가시질 않는 그녀.
“그럼 이제 박아줘?”
“네! 박아주세요! 제발 제 아기집에 주인님의 씨앗을 넣어주세욧♥”
드디어 충분한 애무 끝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다고 느꼈다.
모든 거점을 휩쓸었고 남은 건 자궁이라는 본진 하나.
엘리샤가 입보지로 살살 굴리고 있던 내 자지를 냉큼 빼서 바로 올리비아의 아기집 성을 두들겼다.
그녀의 좁은 성문의 입구가 말도 안 될 정도의 굵고 불타는 기둥 모양의 육봉충차에 단숨에 개방되어 버린다.
콰아앙
습습한 동굴에 내 자지가 통과하면서 그녀의 음순이 환영한다는 듯이 내 육봉의 몸통 부분을 꼭 물었다.
질 주름이 귀두의 결을 따라 나에게 최상의 쾌락을 제공했으며, 반대로 올리비아 또한 내 굵은 자지에 클리토리스가 정확히 자극되어 이내 참지 못해버린다.
“히갸아아아악!!!”
쏴아아아
또 오줌이야?
요새 섹스하다 오줌싸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자세히 보니 오줌이 아니네.
애액이 그냥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거다.
쑤컹 쑤컹
녹색 마녀는 가랑이 사이에 보지 구멍이 내 우람한 자지에 의해 한껏 확장되었다.
“히그극♥히갸갹♥좋아♥너무 좋아♥ 뱃속이 뜨겁다 못해 불탈 거 같아♥ 사랑해요♥ 평생 사랑할게요♥ 주인님♥”
속도는 느리지만, 그녀의 성감대는 모조리 조져버리는 삽입 행위에 완전히 맛이 가버린 올리비아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
내 자지에 박힌 채로 미쳐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 여자 본 게 한두 번이 아니니 이제는 그러려니.
“마녀회 회주라는 여자가 이렇게 남자 좆에 정신 못 차려서야 되겠어? 앞으로 수많은 여자의 대표가 될 사람이잖아?”
그녀의 직책을 상기시키며 이성을 좀 돌아오게 하려는 시도였다.
“히응♥ 마녀회 회주보다 주인님 좆집이 더 좋아욧♥ 그냥 주인님 자지에 박혀서 헐떡대는 암캐 할래요♥”
“정말로? 예전에는 마녀를 구하는 게 지상 최대의 과제라며?”
“히으응♥ 그건 옛날얘기♥ 지금은 그냥 임신해서 엄마 될래요♥ 여자들 이끄는 건 아무나 하라 해♥ 난 그사이에 주인님 우수한 자지 한 번이라도 더 내 자궁에 넣을랫♥”
틀렸다.
빌드업 애무의 자극이 너무 셌나?
완전히 맛이 가버려서 이성이 돌아오려면 좀 걸릴 것 같다.
일단은 사정부터 하자.
뷰릇 뷰르릇 뷰릇
그녀의 작고 귀여운 자궁에 1등급 정액유가 가득 찼다.
좆을 빼자 그녀의 앙다문 일자 보지 사이로 꿀렁거리며 흘러내리는 하얀 선.
부정할 수 없이 그녀가 내 암컷이며, 완벽히 나에게 점령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미 삽입 행위가 끝난 이 순간에도 자그마한 빈유가 연신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땀에 흠뻑 젖은 여체가 숨이 차 헐떡대는 것이리라.
“좋았냐? 섹스토크는 못 들은 거로 해주마.”
미안하지만 넌 마녀회 회주가 되어야 하거든.
내가 만들 나라에 마녀 정도의 고위 마법이 가능한 지식인은 꼭 필요하다.
그러니 보지에 자지 좀 박혔다고 꿈 포기하지 말고 정진하도록.
“헤으응…♥”
내 질문에 대한 올리비아의 대답은 그저 절정 후에 나오는 기분 좋은 교성이었다.
저거 하나면 충분하지.
바로 다음년을 공략할 차례다.
“다음은 누구냐? 엘리샤냐?”
“네, 서방님. 저 엘리샵니다.”
다소곳하게 나오는 엘리샤는 이미 나와 올리의 섹스 때 입보지로 봉사를 해서인지 선홍빛 입술 근처가 이미 내 쿠퍼액투성이였다.
불쑥 가학심이 치솟았다.
가끔씩 섹스하다 보면 나오는 흉포한 본성.
갑자기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해소법은 알지.
굵고 우람한 자지로 보지를 정복해주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짜아악
난데없이 그녀의 뺨을 때렸다.
물론 세게 때린 건 아니다.
내 힘스텟에 진심으로 때리면 그냥 머리가 터져버릴지도.
그저 손에 뺨자국이 남을 정도로만 ‘건드려’ 준거다.
하지만 그 정도도 충분히 아프긴 할 거다.
“씨발련아! 엎드려.”
엘리샤에게 가하는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자세.
하지만 역시 눈치 빠르고 연륜 있는 이 여자는 내가 뭘 원하는 건지 바로 알았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엎드리자, 포동포동하게 살찌고 농염한 아줌마 특유의 풍만한 빵댕이가 내 눈에 커다랗게 들어오며 그 아래로 수줍게 벌름대는 보지 구멍이 보인다.
“나이 많은 아줌마가 주제 파악도 못하고 젊은 주인님의 씨앗을 구걸합니다. 제발 절 때려주세욧♥ 자지로 참교육 해주세욧♥”
역시 역할극 잘한단 말이야?
이래야 내 첫 번째 첩답지.
전희도 없이 굵고 두꺼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박아버린다.
콰지직
“흐갸아악!”
그녀의 비명을 반주 삼아 널찍한 엉덩이를 힘껏 때렸다.
찰싹
순식간에 엉덩이에 새겨지는 붉은 손자국.
그녀의 눈에는 틀림없이 눈물이 고였을 거다.
“엘리샤, 지금부터 아줌마 보지 교육해주마. 이 꽉 깨물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