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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화 〉 완벽한 M



〈 156화 〉 완벽한 M

* * *

“헤응♥ 헤으응♥”

임시로 설치된 간이천막에서 암컷과 수컷이 뜨겁게 엉겨 붙고 있다.

단 한 순간이라도 떨어지면 죽을 것처럼 찰싹 붙어서 거칠게 서로를 탐한다.

벌써 몇 바퀴를 굴렀는지 모른다.

바닥에 깔아놓았던 카펫은 이미 구겨질 대로 구겨져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어질러놓은 남녀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그들이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남자의 경우 여자의 보짓구멍, 여자의 경우 남자의 늠름한 자지였다.

퍽 퍽 퍽 퍽

“하윽♥주인님♥자지 때문에 하녀보지 너무 뜨거워졌어요♥”

헐떡거리면서 나에게 말하는 메이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이 잘 맞지 않고 있었다.

내 몸에서는 땀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그건 메이도 마찬가지였다.

금발머리가 어느새 미역줄기처럼 완전히 젖어서 얼굴에 딱 달라붙었고, 풍만한 젖통 가운데 깊이 패인 가슴골에는 이슬 같은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쑤컹 쑤컹

한번 깊게 찔렀다가 다시 빼고.

다시 한번 깊게 찌르고.

흡사 기계처럼 피스톤질을 하니까 금발하녀가 버티지를 못하고 자지러진다.

“흐아앙♥주인님♥너무 세요♥”

“살살해줘?”

“…더 세게…♥”

그럴 줄 알았다.

보지가 계속해서 조였다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는 걸 보니 극도로 발정한 상태.

이런 상태에서 약하게 박을 필요가 없다.

그녀의 자궁도 이미 내 자지모양에 완벽히 변형된 상태이니 마음 놓고 강하게 박는다.

퍽 퍽 퍽

“하앙♥주인님♥메이는 영원히 주인님 거예요♥ 보지구멍 맨날 드릴 테니까 쑤셔주세요♥바보 하녀 혼내주세욧♥”

음란한 말을 지껄이자 나도 점점 흥분도가 차올랐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들어 메이의 얇은 목을 쥐었다.

어찌나 목이 가는지 한 손으로도 완전히 잡힐 듯했지만, 일부러 두 손을 써서 거의 목과 아래턱까지 되는 넓은 면적을 감싸 쥐었다.

“주…주인님?”

“왜, 네가 원하던 거였잖아.”

꽈아아악

힘을 주면서 서서히 목을 졸랐다.

숨이 막히자 그녀의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몸을 버둥거린다.

뽀얀 허벅지가 위아래로 휘저어지면서 본인이 숨이 막히고 있다는 확실한 어필을 했다.

“켁, 케켁!”

버둥거리면서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내 힘스텟은 100.

최근에 많이 떨어졌어도 민첩스텟만 올린 그녀가 쉽사리 떼어낼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퍽 퍽 퍽

그러면서 삽입 속도를 올리자 보석을 박아놓은 것 같은 푸른 눈동자가 점점 위로 올라가서 자취를 감춘다.

“주…주인님…숨…막혀요…”

꽈아악

그런 와중에 내 자지를 꽉 조인다.

정말로 이 미친 하녀는 나에 의해 생과 사가 왔다 갔다 하는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보짓물이 아까부터 더 많이 나오고 둘 간의 접합부에서 계속해서 찔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격렬한 피스톤질 때문인지 탐스러운 유방이 연신 흔들리면서 내 눈을 즐겁게 한다.

콰직

숨만 막히게 하면 재미없으니 목을 조르면서 그녀의 가슴을 깨물었다.

전에 성녀의 젖통을 깨물었던 것이 기억나서 메이에게도 똑같이 해준 거다.

어찌나 세게 깨물었는지 멜론 같은 가슴에서 뿜어진 피비린내가 입 속을 맴돌았다.

당연히 메이는 아파하겠지.

하지만 숨이 막혀서 그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주이니…제바…ㄹ…자비를…”

발음조차 안 되고 얼굴이 점점 하얘졌다.

정말로 질식하기 직전인 거다.

하지만 나는 그 말에 대답해주지 않았다.

조인 목을 풀지 않으면서 길고 굵은 자지를 이용해서 비천한 하녀년의 보짓균열이 찢어지도록 강하게 압박할 뿐.

“아흑♥…주인…사랑…해…”

메이의 동공이 완전히 위로 올라가자 하얀 동공에는 눈물만이 가득 고여서 자그마한 샘을 형성했다.

뷰릇 뷰르릇 뷰릇

그에 맞춰 질내사정했다.

정액을 한 번 뿜어내자 살짝 이성이 돌아오면서 그녀의 목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완전히 뻗어버린 그녀는 시체처럼 널브러진 채로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죽은 건가?”

찐빵같이 물렁물렁한 메이의 왼쪽 가슴에 귀를 갖다 대자 가슴이 눌리면서 그 안의 심장 소리가 아주 미약하게 들렸다.

완전히 죽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기절해서 쉽게 깰 것 같지도 않다.

“어쩔 수 없지.”

인형처럼 아무런 움직임 없는 여자를 취하는 것도 나름의 여흥이 있는 법.

실제로 내가 빙의하기 전 지구에는 섹스돌이 유행하기도 했었으니까.

조신하지 못하게 다리를 아무렇게나 퍼트린 메이의 발목을 잡아 올렸다.

상체와 하체가 정확히 90도를 만들게 한 뒤 그녀의 종아리 사이에 내 얼굴이 위치하게 했다.

그러자 이미 정액 범벅이 된 보짓구멍에 자지가 딱 맞는다.

이미 수백 번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낸 그녀와 나와의 이상적인 삽입 각도다.

지금까지 내 자지에 얼마나 많이 시달렸는지, 한껏 확장된 보지는 손가락 네 개 정도는 쉽게 들어갈 정도로 걸레가 되었다.

내가 만든 작품이다.

1년 안에 처녀보지에서 아줌마보지 만들어주겠다고 한 말을 지킨 셈이다.

“아직 부족해.”

이 정도 구멍도 아쉬우니 조금 더 확장공사 하자고.

다른 놈들 좆으로는 절대 만족 못 하도록 말이야.

터억

시체처럼 기절한 금발하녀의 부드러운 배에 내 배를 맞대었다.

자지는 어느새 보지에 깊숙이 박힌 지 오래였다.

2번째 삽입도 격렬했다.

그녀의 아가집을 부숴버릴 것처럼 거침없이 앞을 가로막거나 옆을 조이는 걸 뚫어버렸다.

원래라면 간드러진 교성이 들려야 하지만, 완전히 기절한 그녀는 마치 마네킹처럼 내 삽입하는 기세에 맞춰 무력하게 흔들릴 뿐이었다.

덜컹 덜컹

방 안은 어느새 아무런 소리도 없이 가랑이와 가랑이가 부딪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풍만한 젖탱이가 연신 위아래로 흔들렸고, 그 유두에는 내 이빨 자국과 작게 맺힌 핏방울이 땀방울과 섞여 끈적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다리를 직각으로 든 채 무력하게 박히고 있는 인형 같은 금발미녀.

두 팔은 머리 위로 내뻗어서 겨드랑이를 훤히 내보이고 있는 그녀는 이미 내 소유인 건 너무나 당연했고, 오랜기간 써서 신체 이곳저곳에 내 흔적이 가득한 중고품이었다.

짜아악

다시 한번 뺨을 때렸다.

깨문 거로는 만족할 수 없지.

다시 또 때렸다.

짜악 짜악 짜악

이미 기절한 여자는 저항도 못하고 여기저기 나한테 뺨을 연신 얻어맞았다.

상처 하나 없이 하얀 볼에 새빨간 내 손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기절한 년의 입을 억지로 벌리게 했다.

“캬아악! 퉤!”

걸쭉한 가래침이 그녀의 목구멍으로 바로 빨려 들어간다.

역시나 저항은 없었다.

“퉤! 퉤!”

침을 이곳저곳에 뿌려대며 그녀를 모욕했다.

얼굴과 입, 콧속으로 침이 흘러 들어가도 그녀는 그저 내 자지에 뚫려 흔들려댈 뿐이었다.

그러다가 사정감이 차올랐다.

참을 필요는 없지.

변기통에 오줌싸듯 참지 않고 그대로 배설했다.

뷰르릇 뷰릇 뷰릇

하얀 백탁액이 자궁을 채우다 못해 메이의 보짓균열 사이를 타고 일자로 주르륵 내리그었다.

씨를 뿌렸으니 이제는 볼일 없다.

1초 전까지만 해도 정신없이 탐했던 그녀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발바닥으로 뻥 찼다.

기절한 그녀는 힘없이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다가 벽에 처박혔다.

굴러간 곳을 따라 고깃균열에서 탈출한 정액이 그 흔적을 남겼다.

아끼는 물건에도 하지 않을 푸대접을 메이에게 한 것이다.

쓰레기처럼 널브러진 그녀를 보면서 오늘따라 유난히 거칠게 그녀를 대했음을 문득 깨달았다.

“나도 모르게 스텟 하강에 대한 화가 많이 났었나 보군.”

나름 침착하자고 했는데 속은 또 그게 아닌 모양이었다.

화가 치솟았고 그걸 그대로 메이에게 풀어버린 거겠지.

내 화풀이를 당한 그녀는 온몸에 내 손자국과 이빨 자국, 그리고 정액 범벅이 된 채 기절해서 구석에 내던져진 거겠고.

“씨팔! 좆같네!”

내가 분노했다는 걸 한 번 인지하자 그제야 걷잡을 수 없어졌다.

바로 고함을 쳤다.

“셰릴! 당장 들어와!”

바깥에 있었던 그녀는 내 언성에 담긴 노기를 듣고 바로 천막 안으로 들어왔다.

“네, 주인님, 대체 무슨…”

은발을 찰랑거리며 들어온 쌔끈한 여기사는 처참하게 널브러진 메이를 보고 말을 끝맺지 못했다.

“내가 좀 화가 많이 났다.”

솔직히 감정을 말했다.

그리고는 셰릴에게 다가갔다.

내 키가 커서인지 그녀를 내려다보고 그녀가 날 올려다보았다.

찰랑대는 은발에서 올라온 향긋한 비누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화가 났다고. 어쩔 거야?”

내가 화났다고 해서 셰릴이 뭔가를 해줄 수 있는 건 아닌데도 억지 요구를 했다.

나도 그건 안다.

단지 셰릴의 반응을 보고 충성도를 가늠하고 싶었다.

메이는 이미 완벽히 검증되었으니까.

그녀는 내가 약해졌다는 사실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메이는 몰라도 셰릴은 정식기사고 스텟도 월등히 높으니 정말로 각 잡고 싸우면 어찌 될지 장담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물론 천사의 계약에 의해서 내 노예가 된 셰릴이 날 노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나,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셰릴은 어느새 탈의하고 있었다.

경갑을 벗고 안에 입은 훈련복까지 벗자 완벽한 전라가 된 그녀는 나를 보고 싱긋 웃었다.

얇은 그녀의 입술이 살짝 열리면서 그녀가 말했다.

“주인님, 바보 셰릴도 메이 언니만큼 때려주세요…”

뭐라고?

얘 지금 뭐라고 하는 거냐?

내가 들은 게 제대로 된 건지 확인하려고 가만히 쳐다보자 그녀가 재차 입을 열었다.

“화풀이 셰릴한테도 해주세요♥ 꼴사납게 망가트려 주세요♥ 장난감처럼 부숴주세요♥ 주인님의 늠름하고 우람한 자지에 맞춰서 자궁변화 끝난 개보지를 마음껏 박고 때려주세요♥”

원래도 내 정실부인들이 나를 충성하는 걸로 모자라서 거의 광신도처럼 집착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였나?

충성도를 의심하는 건 쓸데없는 걱정이었을지도.

생각해보니 메이하고 셰릴은 내가 빙의하고 모험을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해왔던 여인들이지.

이번 한 번쯤은…믿고 내 약점을 드러내도 되겠어.

속으로 끄덕끄덕하는 사이에 셰릴은 특유의 붉은 입술을 내 볼에 갖다대어 짧게 뽀뽀를 하더니 기이한 열망이 타오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소유욕, 독점욕, 애정, 집착, 사랑, 복종, 맹신.

그 모든 것이 섞인 끈적한 붉은 눈동자가 나에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나는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다.

부족했다.

그러니 눈앞의 여인을 유린해버린다.

짜아악

“아악!”

“씨발련이 누구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짜악 짜악 짜악

머리채를 휘어잡고 사정없이 뺨따귀를 갈겼다.

“좋아? 좋냐고?”

“아아악! 아파! 아파요!”

두 손을 허우적대며 하나마나한 저항까지 하는 걸 보니 예나 지금이나 그녀의 연기력은 어디로 가지 않았다.

진심이 90%에 연기 10% 정도 섞어서 더 리얼하게 느껴진 거겠지.

“죄, 죄송해요! 주인님께서 알아서 하실 일인데! 셰릴이 주제넘었어요!”

“알면 벌을 받아라.”

셰릴만이 할 수 있는 고난도 자세를 요구했다.

엎드리게 한 뒤에 발바닥을 뒤통수에 갖다 붙이는 극한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자세.

흡사 기예에 가까운 자세를 취하게 한 뒤에 내 하초를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훤히 드러난 그 앙증맞은 균열을 향해 내 체중을 온전히 실어 떡방아를 찧었다.

쿵 쿵 쿵떡 쿵떡

극한의 교배프래스.

체중을 100%, 아니 200% 실어서 박아대자 그녀의 엉덩이 쪽에서 뼈가 어긋나는 소리가 들렸다.

우드드득 우드드득

“아악! 골반이! 골반이 이상해요. 아파요! 그만해주세요! 아아악!”

골반 뼈가 뒤틀렸나?

몸을 그렇게나 무리하게 구부렸는데 그 와중에 내가 온 힘을 다해 짓눌렀으니 그렇게 될 만도 하지.

“제바알…셰릴 아파여…”

전보다 훨씬 강한 강도의 교배 프레스에 통증을 느끼고 눈이 휘둥그레진 셰릴이 두 손을 허우적거려보지만, 기묘한 자세로 인해서 그녀의 다리가 스스로의 팔을 깔아뭉갰기에 나한테 닿지조차 않았다.

오히려 나는 주먹을 들었다.

사악한 두 눈에 아로새겨진 가학심을 확인한 셰릴이 공포에 질려서 오들오들 떨었다.

그런 와중에 보지는 내 좆을 꽉 물고 절대 놔주지 않았다.

뻑뻑해진 좆의 감촉을 느끼고 확신했다.

셰릴도 메이처럼 이미 완벽한 M이 되어버린 거였다.



사상 최악의 주인공〈 156화 〉 완벽한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