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9화 〉 배변 훈련이나 더 하고 있어라
* * *
“음, 맛있네.”
마녀의 숲에는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인지 베르너 백작가 본가에서도 먹지 못해본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다.
이 숲의 터줏대감이었던 고블린과 오크, 그리고 트롤들이 각각 녹귀대와 중갑대로 편제되었기에, 이들은 전 숲을 쏘다니면서 사냥감을 긁어모았고, 나와 내 여자들은 매일 같이 맛있는 고기와 신선한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
“주인님, 이것도 드셔보세요.”
지구로 치면 체리라고 해야 하려나?
보랏빛을 띄는 동전만 한 크기의 과일 알을 옆에 앉아있던 메이가 나에게 직접 손으로 먹여주었다.
팟
과즙이 터지면서 달달한 맛이 내 혀를 감싼다.
지구에서의 어떤 과일을 갖다 대도 미안할 정도로 달콤하다.
이럴 때마다 굳이 마계로 올라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마녀의 숲에서 여자들이랑 떡만 치며 살아도 될 거 같은데.
그래도 나에게 투자한 마왕년(?)이 있으니 눈치를 봐서라도 움직이긴 움직여야겠지.
투자금이란 언제든지 회수될 수 있는 법이니까.
악마 중에서도 상위서열에 해당하는 내 팬이 등을 돌려 안티팬이 되는 순간 날 엿먹일 방법은 수십수백가지 될 테니 말이다.
“서방님 몸은 참 단단해요. 이게 남자의 몸♥”
“늠름한 자지 봐요. 주인님, 빨아드려도 될까요?”
입으로는 대각선 앞에 앉아있는 메이가 먹여주는 과일을 받아먹으면서, 양옆으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내 알몸을 어루만지고 있는 소피아와 클레어가 아양을 떨어대고 있다.
계집들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내 몸에 짓눌린 채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 풍만한 젖통들을 손으로 붙잡으며 난폭하게 주물렀다.
클레어의 G컵 폭유와 이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여성치고는 글래머에 드는 소피아의 D컵 가슴이 장난감처럼 희롱된다.
끄트머리의 선홍색 유두 꼭지가 내 손가락 끝에 상하좌우로 흔들리기를 반복하자, 벌써 발정이 나기 시작했는지 소피아와 클레어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몸을 배배 꼬았다.
아래쪽 보지는 보나 마나 축축이 젖어서 애액이 뚝뚝 떨어지겠지.
“헤응♥ 주인님이 내 맘마통 만져줬어♥”
“주인님, 제가 빨아드릴게요. 클레어 언니, 그래도 괜찮죠?”
“응, 오늘은 소피가 먼저 빨아. 다음엔 내가 빨게.”
얼씨구.
자기들끼리 순번 정해서 내 자지를 빨겠다고 난리다.
하지만 이런 대화들이 내 사랑과 애정을 공평하게 나누기 위한 여자들끼리의 중요한 과정이기에 간섭하지 않는다.
마녀의 숲에 오래 지내면서 나도 여자들의 친구 관계도 얼핏 짐작할 수 있었다.
우선 메이와 셰릴은 정실부인으로서 둘이 죽고 못 살 정도로 붙어 다니고.
올리비아와 엘리샤는 갠플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다 보니 친구를 만들기 힘들어서겠지.
가까이 있는 사람들도 그녀들을 언니라고 부르며 공경은 해주지만 마음을 터놓는 친구는 없는 느낌.
그래서인지 가끔은 단둘이 어디론가 가서 진지한 얘기를 하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종종 본 적 있다고 메이가 나에게 말해주었다.
링링은 수인녀라서 매번 월랑대원들끼리만 어울리는 편이다.
인종이 다르다 보니 그건 어쩔 수 없는 모양.
같은 첩실 부인끼리 모여서 내 정액을 받아낼 때나 섹스 토크를 하고, 평상시에는 따로 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았다.
의외의 친분은 소피아와 클레어다.
모나스 검투장에서 운영단 조와 검투사 조로 나누어졌을 때, 매튜 놈의 집에서 메이와 올리, 그리고 소피아와 클레어가 같이 생활했는데, 그때 소피아와 클레어가 매우 친해졌다.
그녀들은 현무단 숙소를 관리하는 하인들이나 방문하는 손님들 앞에서 매튜의 정실부인과 첩실 부인을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얘기를 나누며 친해졌다나 뭐라나.
이것만 놓고 보면 예쁜 애들은 예쁜 애들끼리 친해진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는 셈이랄까?
소피아는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미인이다.
아카데미 퀸 출신에 키도 큰 데 가슴도 커서 지구에서 모델 일을 했으면 대성했을 년이다.
얼굴도 흠잡을 때 없이 세련된 도시여자 느낌을 풀풀 풍긴다.
물론 내 손가락 한 번에 보지 축축이 적시고 언제나 보짓구멍에 내 자지 꽂고 싶어 하는 계집인 건 똑같지만.
클레어도 얼굴만 따지면 소피아에게는 밀리지만 역시나 백인 여자 특유의 깨끗하고 창백한 피부에 늘 관리를 잘 받아서 그런지 몸매관리 잘한 30대 미시의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게다가 말도 안 될 정도 크기의 국보급 맘마통은 쉽게 찾아볼 수 없기에 내 측실 부인이 되기엔 충분하다.
츄릅 츄르릅 츄릅
소피아가 엄청난 대물을 망설임 없이 목구멍으로 집어넣었다.
예전에 이 년은 내 자지에 목구멍이 막혀서 죽을 뻔하기도 했는데.
뼛속까지 새겨진 나에 대한 복종심으로 죽음의 트라우마까지 견디고 다시 펠라를 하는 대단한 년이다.
물론 그렇게 만든 내가 제일 대단한 사람인 건 당연하고.
“소피아, 빠는 실력이 제법 늘었어.”
그녀의 혀가 바쁘게 내 귀두와 좆의 뿌리를 위아래로 훑으며 최대한의 쾌락을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자, 기특한 마음에 강아지 쓰다듬듯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클레어가 질투심을 느끼고 자신의 무기 G컵 폭유를 내 몸에 더욱 밀착시킨다.
“주인님, 저랑도 키스해주세요♥ 보지년 클레어는 죽어버린 전남편은 잊고 능력 있는 새남편의 좆집이 되고 싶어요♥”
음란한 말을 지껄이면서 오는 금발의 미시를 거부하지 않고 혀를 내밀어 침을 교환하고 입술을 물고 빨고 뜯고를 반복했다.
소피아는 위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알면서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손과 입을 사용해서 굵은 내 자지를 만족시키려 안간힘을 쓴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며 부러웠는지 슬쩍 하녀복 치마를 걷고 축축이 젖어있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지작대는 메이.
원래라면 들어오고 싶지만, 그녀는 이미 어젯밤 자기 전에 충분히 내 씨앗을 아가집에 질리도록 받았고, 지금은 소피아와 클레어의 차례임을 알기에 꾹 참으며 나를 도발적인 시선으로 쳐다보면서 자위를 계속한다.
아마 내가 입 밖으로 메이라는 단어 한 마디만 꺼내도 냉큼 달려들어 저 크고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쳐들고 암컷마냥 앙앙댈 거다.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주지육림을 즐기고 있을 때, 유일하게 즐기지 못하는 여자, 아니 암캐가 한 명 있다.
“끼잉…끼이잉…끼이잉…”
방구석에서 박힌 채 나만을 바라보며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연신 낑낑대는 수인녀 루나.
아니, 비유법이 아니라 진짜다.
지금 루나는 정말로 똥을 싸고 싶어서 얼굴의 낯빛이 창백해졌다.
그런데도 똥을 싸지 못한다.
배설과 출산 통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교육을 받은 날로부터 하루가 지났다.
이제 그녀의 대장에는 똥도 쌓이고 달걀들 또한 자궁 안에서 꿈틀대며 고통을 가중시킬 터.
하지만 보짓구멍과 똥구멍에는 올리비아가 특별히 개발한 고무마개가 공기마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꽉 틀어막았기에 그 고통을 온전히 견뎌야만 한다.
루나는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게 눈에 보였다.
최대한 자신이 귀여운 암캐라는 걸 어필하면서 내 무릎에 머리를 비비고 발을 핥다가, 오늘의 섹스 차례인 소피아와 클레어 때문에 나에게 다가오지도 못하고 멀리서 낑낑대기나 하는 거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고통에 몸부림치는 루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일명 방치플레이.
이렇게 아름다운 미녀들이 날 둘러싸면서 섹스해주겠다는데 저 암캐년에게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단 말인가?
동물 귀를 축 늘어트린 채로 구석탱이에 방치된 외로운 암캐는 주인의 사랑과 애정을 받고 싶으니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멍! 멍멍!”
사족보행은 이제는 당연하다.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배를 어쩌지 못해 뒤뚱거리며 네발로 기어간 후, 벽 구석을 향해 매끈한 허벅지 한쪽을 든다.
그러다 보니 엉덩이와 그 아래에 고무마개에 막힌 그녀의 가장 소중한 성기 부위가 그대로 내 눈에 보인다.
“설마…”
메이의 말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쏴아아아아아
그녀의 보짓구멍에서 노란 물이 맹렬하게 쏟아져서 벽에 부딪힌다.
저 암캐가 정말 개처럼 방뇨해버린 거다.
제기랄.
오줌 구멍까지 막았어야 했나?
좆 넣는 구멍이랑 똥구멍은 막았는데 오줌 구멍 막을 생각은 못 했네.
“어휴! 루나! 뭐 하는 짓이야!”
메이가 화가 잔뜩 나서 루나의 새하얀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낑!”
“오줌은 저기 깔아놓은 변기에 싸라고 했지! 왜 자꾸 벽에다 싸는 건데!”
“아우우…아우…”
잘못했다는 걸 직감한 듯 루나가 눈물 어린 눈으로 메이를 쳐다보자 메이가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땅에 박았다.
퍼억
루나의 은색 눈동자에는 방금 자신이 싸 갈긴 노란색 오줌이 가득 들어온다.
이미 인간을 포기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메이에게 엉덩이를 계속해서 맞으며 교육받았다.
찰싹 찰싹 찰싹
“여기다 싸면 되면 돼, 안 돼? 응? 내가 변기 어딘지 정해줬잖아. 이 암캐야!”
자신을 완벽히 개로 대하는 메이의 냉정한 태도에 그녀의 살랑거리던 꼬리가 완전히 다리 사이로 내려가 자취를 감추고.
애처롭게 낑낑대면서 나를 쳐다본다.
마치 날 구해달라는 듯이.
루나의 생각이 뭔지 알 거 같아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온다.
저년은 지금 어필하고 있는 거다.
내가 벽에 오줌이나 갈겨서 다른 여자에게 엉덩이나 맞는 암캐라고 말이다.
그러니까 이제는 고무마개를 떼달라고 행동으로 말한 셈이나,
“소피아, 이제 되었다. 네년의 보지에 씨앗을 뿌려주지.”
“아흥♥ 주인님 감사해요♥”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면서 방치해 버린다.
루나가 옆에서 계속 낑낑대며 나를 쳐다보지만, 메이가 계속 엉덩이를 때리며 그녀를 교육하는 바람에, 결국 울면서 배변 패드와 맨바닥이 어딘지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 강아지와 메이 옆에서, 드디어 소피아가 내 몸을 타고 올라와서 굵은 자지에 자신의 소중한 구멍을 조준한다.
이윽고 매끄럽게 보짓살이 벌려지며 내 좆에 따뜻한 조임이 느껴졌다.
“하응♥ 흐아앙♥”
피스톤질이 시작된다.
소피아가 환희에 찬 표정으로 허리를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면서 암컷의 신음을 질렀다.
“하응♥ 흐아앙♥ 이게 주인님의 우람한 자지♥ 사랑해요, 주인님♥ 소피아는 이제 당신이 아니면 살 수 없는 여자예요.”
창녀도 안 할 말을 입 밖으로 내뱉으면서 오르가즘에 올라 헐떡인다.
거의 1시간 가까이 피스톤질이 계속되자 내내 내 위에서 떡방아를 찢던 그녀는 땀투성이가 되어 탈진 직전이었고.
뷰릇 뷰르릇 뷰릇
기절하기 직전에 특별히 그녀의 자궁에 질내사정해 주었다.
털썩 바닥에 쓰러진 소피아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도 내 배려를 알아차렸는지 그 아름다운 얼굴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주인님.”
보짓살에 꾸물대는 정자가 쓰러진 소피아의 아래쪽 보짓살을 타고 내려와 바닥을 적시자,
“킁, 킁킁.”
어떻게든 마개를 벗기고 싶은 루나가 부풀어 오른 자신의 배를 잡고 엉금엉금 기어서 바닥에 얼굴을 대고 하얀 물을 남김없이 핥아먹는다.
모조리 핥아서 바닥을 깨끗이 만든 그녀가 칭찬을 바라보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으나, 여전히 방치플레이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
“클레어, 이제는 네 차례다”.
“네, 주인님. 기다리느라 혼났어요♥ 변태보지년의 음란한 구멍을 주인님의 우람한 그것으로 혼내주세욧♥”
클레어랑 섹스를 해야 해서 말이야.
너에게 신경 쓸 시간이 없으니 배변 훈련이나 더 하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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